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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방문
윤 당선인 "당선인으로서 처음 방문한 군부대"
"한미동맹 결속력 높이고 억제·대응 태세 강화"
윤석열 당선인이 경기도 평택 미군 기지를 방문해 한미의 대북 연합 방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최근 한반도 정세가 엄중하다며,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기도 평택의 주한 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찾았습니다.
미군의 해외 단일 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곳입니다.
윤 당선인은 당선되고 나서 처음 방문한 부대가 한미 군사동맹의 심장부인 캠프 험프리스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미국과 함께 억제와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배현진 / 당선인 대변인 : 북한의 ICBM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서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도 "한반도 안정을 위해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건 직무유기라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후 장병식당에서 한미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한식이 입에 맞으세요?" (네, 좋아합니다.) 우리 데이비스 중사는? (저도 좋아합니다.)]
전임 대통령들의 경우 당선인 신분일 때 용산 한미연합사령부에 가기도 했지만 대통령 당선인의 캠프 험프리스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 미국에서 행정부, 의회 등과 접촉하는 가운데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새 정부에선 한미 간 공조가 더 공고해질 거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핵실험 준비 정황까지 엿보이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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