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세계 3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저주토끼'는 오늘 부커상 재단이 발표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6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부커상은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노벨문학상,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인터내셔널 부문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최종 수상작은 다음 달 26일 발표됩니다.
부커상은 2016년 '채식주의자'를 쓴 한강 작가가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며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2017년 발표된 정보라의 '저주 토끼'는 SF와 호러를 결합한 소설집으로, 저주와 복수에 관한 10편의 단편을 담았습니다.
스웨덴에서 태어난 한국인 번역가 안톤 허가 영어 번역가로 최종 후보에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함께 1차 후보에 올랐던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2040719484446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