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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감소세' 기대감…"활기 되찾고 싶어"

2022-04-07 14

'신규 확진 감소세' 기대감…"활기 되찾고 싶어"

[앵커]

점차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태로 유난히 고통이 큰 자영업자들은 예전 만큼 활기를 되찾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는데요.

식당가 분위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행운동 먹자골목에 나와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서 이곳은 낮보다 부쩍 활기가 도는 느낌인데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접어드는 모습을 보이자, 자영업자들은 조금 더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번주부터 사적 모임은 인원 제한은 10명으로, 영업 제한은 밤 12시로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가 됐죠.

하지만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이런 거리두기 조치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시민들의 사적 모임 습관 자체가 소규모에 일찍 마무리 하는 걸로 굳어졌다는 분석인데요.

결국 사태가 하루빨리 끝나고 시민들의 인식이 바뀌는 것만이 활기를 되찾는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직접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당연히 (종식을) 바라죠. 바라는데. 종식이 (되어도) 금방 시민들이 인식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기간이 좀 지나야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앵커]

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또 20만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하루동안 22만 4,820명이 발생했는데요.

사흘 때 20만 명 선이 유지되고 있는 건데요.

한 주 전 같은 날과 비교하면 9만 5천여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3주 전 하루 최다 신규확진 기록을 세운 지난달 17일의 62만 1,181명과 비교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요.

하루 새 사망자 수는 348명 늘어 이틀 연속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엿새째 1,100명을 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입구역 인근 식당가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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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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