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우윳값 담합' 서울우유 대리점 단체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우유 대리점 단체가 소매점에 납품하는 우윳값을 인상하기로 담합한 사실을 적발해 제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 서울우유의 대리점 사업자단체인 '서울우유 성실조합'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서울우유 성실조합은 공정거래법이 사업자단체의 가격 결정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도 직접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조합측 의견을 받아 검토한 뒤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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