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 1순위’ 장제원?…경제부총리 추경호 유력
대통령 비서실장은 안갯속…또 ’장제원 대세론’
장제원 "정무감각·경륜 있는 분 접촉…삼고초려"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이어, 다음 관심은 대통령 비서실장 자리인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장제원 비서실장도 손사래 쳤지만, '비서실장 1순위'는 여전히 장제원 의원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후반에 지명할 경제부총리 자리는 추경호 의원이 유력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새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할 비서실장 자리가 안갯속인 가운데, 돌고 돌아 또, 장제원 비서실장 대세론이 나왔습니다.
[임태희 /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 (CBS 라디오 '한판 승부') : 1기 진용에서의 대통령 비서실장은 저는 어떤 면에서 총리보다도 대통령 입장에서는 더 중요한 인사라고 봅니다. (장제원 비서실장이) 가는 게 오히려 순리 아닌가…. 당선인하고 공유하는 분이 가야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겠습니까?]
윤석열 당선인도, 본인도, 당장 손사래 치며 부인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장제원 의원님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아이, 현역 의원인데 그건 전혀 근거 없는 얘기고….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유능한 분을 잘 모시고 일을 하겠습니다.]
장제원 비서실장도 YTN 통화에서 권력 서열이 높아 관심이 크겠지만, 취임까지 아직 한 달 정도 남아있어서 대통령 비서실장은 급히 서두를 문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정무감각이 검증된 경륜 있는 분을 삼고초려로 모시려 접촉했다면서 여의도로 돌아갈 생각은 변함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역시 유력 후보군인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도 YTN에 수도권에서 보궐선거를 만들면 안 된다며 당분간 국회에 있을 거라고 단언했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입각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인선이 더딘 분위기 속에, 조각 작업도 속도 조절에 한창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내각은 7일쯤은 윤곽이 나올까요?)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처별로 2명에서 최대 5명까지 장관 후보들이 검증 단계를 밟고 있는데, 다만, 새 정부가 공들인 '경제 원팀'은 이르면 금요일 먼저 공개됩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기재부 1차관을 지낸 재선 경제통, 추경호 의원이 유력합니다.
금융위원장 1순위인 최상목 농협대 ...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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