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벚꽃 개화, 주말 이후 절정...산불위기경보 '경계' 격상 / YTN

2022-04-05 26

오늘 절기 청명이자 식목일입니다.

남부지방에 이어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

하지만 산불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다시 산불 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와 봄꽃 소식과 함께 산불 전망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정혜윤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절기 청명이군요, 봄이 더 완연해지는 시기인데요, 서울에도 벚꽃이 개화했는데, 이게 뭘 기준으로 개화 시점을 잡는 건가요?

[기자]
네, 서울과 여의도 윤중도 벚꽃이 어제 오후 공식 개화했습니다.

서울 벚꽃 공식 개화는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의 표준목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벚꽃이 활짝 폈을 때를 말합니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는, 관측 이래 가장 빨랐던 작년보다는 11일가량 늦고, 평년보다는 4일 빨랐습니다.

지난해보다 늦었던 이유는 지난해 3월 기온이 워낙 높았고, 올해 3월 하순에는 비가 자주 내리면서 지난해보다 기온이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그럼 서울에서 벚꽃 절정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기자]
보통 벚꽃은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지난 후 만발합니다.

따라서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오는 토요일 이후 다음 주부터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주 서울 기온이 꾸준히 올라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2도 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렇게 되면 꽃은 더 빨리 활짝 필 수 밖에 없습니다.

남부지방에서도 이번 주부터 절정에 달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군락지 벚꽃 현황을 보면 영암, 하동, 진해 경주, 부산 모두 만발한 상태고, 중부 지방은 청주와 서울 윤즁로에서 개화가 기록된 상태입니다.

토요일 이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실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그동안 사실 벚꽃이 펴도 명소가 폐쇄되거나 인원 제한이 되는 경우가 많아 감상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올해는 좀 다르다면서요?

[기자]
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봄꽃 축제가 취소된 것은 물론 주요 벚꽃길이 통제되거나 개방 인원에 제한이 있었는데요.

올해는 벚꽃 축제 자체는 취소되지만 벚꽃길은 3년 만에 시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개방됩니다.

서울 윤중로 벚꽃길은 당초 예정된 기간보다 조금 늦춰지면서 9일부터 17일까지 개방되고요,

이에 따라 같...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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