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최저 임금은 정부의 개입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며,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에게 직접 밝힌 내용인데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노사 간에 협의해서 결정할 일을 정부가 개입해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그렇지만 정부의 이런 개입이라는 것은 굉장히 신중하고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 제 기본 원칙입니다.
이번에 이제 만약 임금 논의를 한다면 우리의 사정을 잘 보는 그런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되어야지 너무 두 단위로, 너무 높이 올라가면 우리가 지금 몇 년 전에 경험했던 것처럼 기업들이 결국은 오히려 고용을 줄여버리는 그런 결과가 와서 서로가 '루즈 루즈' 게임이 된다. 그래서 이게 '윈윈' 게임이 되도록 잘해야 한다. 이런 원칙만 말씀드릴게요.
YTN 한덕수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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