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심 공원 인근에 갑자기 사냥개로 쓰이는 하운드종 4마리가 나타나 다른 소형견을 공격했습니다.
말리던 견주도 손목을 물리고, 갑자기 공격을 받은 반려견은 결국 숨졌습니다.
견주가 잠시 방심한 틈에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반려견을 안고 도망치고 얼룩무늬 개 4마리가 뒤를 쫓습니다.
놀란 견주가 덤비는 개들을 피해 반려견을 보호하는데, 갑자기 한 마리가 품에 안고 있던 소형견을 덥석 물어 당깁니다.
"아 어떻게 해. 아 진짜."
급기야 위기를 넘기려고 필사적으로 반려견을 안고 맞은 편으로 뜁니다.
큰 개 네 마리가 함께 달려오자 촬영하던 제보자 역시 소리를 지르며 혼비백산 달아납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소형 견주분이 다치고 힘이 빠진 상태잖아요. 개가 바닥에 누워 있었단 말이에요. 상태가 안 좋아 보였어요."
이 사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