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후 처음으로 출근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론스타 사건 의혹 등에 대해 관여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번 주 경제부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고 이어 다음 주 안에 내각 인선을 마무리 지을 전망입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적선동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처음 출근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잘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는데,
일각에서 제기된 론스타 관련 의혹은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 정책 집행자로서 관여한 적은 있지만, 김앤장이라는 제 사적인 직장에서의 관여된 바는 전혀 없습니다.]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2차 추경과 관련해 적자 국채 발행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전날에 이어 이번에도 '재정 건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건전성을 가져가겠다는 그러한 의지와 목표를 가져야 한다….]
총리 후보자 지명으로 인선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거란 전망 속 경제부총리나 장관 인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당선인은 이번 주 내각 인선에 집중한 뒤 다음 주 안에 내각 구성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공고히 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역산을 하면 4월 중순이죠, 적어도 다음 주 이내에는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그리고 구상을 설명 드려야 하지 않을까….]
'경제 원팀'이라는 기조하에 총리 후보자를 필두로 경제부총리와 금융위원장, 비서실장까지 경제 분야부터 인선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우선 경제부총리 발표는 이번 주 후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외교 안보 분야 장관 후보가 지명될 것으로 보이고, 폐지 기조를 확고히 한 여성가족부의 장관 후보자는 지명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40421560595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