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험금을 받으려고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에 대해 공개수배에 이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잠적하기 전에 자신들을 비난한 네티즌들을 무더기로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 용소계곡에서 물에 빠져 사망한 39살 윤 모 씨.
검찰은 당시 함께 있었던 부인 이은해와 또 다른 용의자 조현수를 살해 등 혐의로 지난달 공개수배했습니다.
▶ 스탠딩 : 표선우 / 기자
- "검찰은 이 씨와 조 씨가 수영을 못 하는 윤 씨에게 다이빙을 시킨 뒤 구조 요청을 무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고 잠적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잠적 전 네티즌들을 무더기로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두 사람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인터넷에 글을 쓴 A 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