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4·3사건 추념식...윤석열 당선인도 참석 / YTN

2022-04-03 50

■ 진행 : 한연희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현재 제주에서는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보수정당 대통령이나 당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참석했는데요. 오후에는 직접 새 정부 첫 총리 후보자로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초대 총리 후보로 한덕수 전 총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이유 때문에 선택했다고 보십니까?

[최창렬]
윤석열 당선인이 계속 강조했던 게 경제, 실용 이런 부분들을 강조했거든요. 글쎄요, 완전히 지명이 발표된 건 아닙니다마는 그렇게 알려져 있는 상황이니까 말씀드리면 한덕수 전 총리죠. 노무현 정부 때 마지막 국무총리 했었고 김대중 정부 때는 경제수석을 했었어요. 우리 박근혜 정부 때도 요직에 있었고. 경제에 대해서 보수 정부, 진보 정부를 아우르고, 전부. 이명박 정부 때 주미대사도 했습니다.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통합의 이미지를 갖는다고 보고요. 또 경제통이고. 아마 그런 점들이 윤석열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로 적합하다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지금 여소야대 국면이긴 하지만 말씀하셨던 것처럼 노무현, 김대중 정주에서도 중요 요직을 지냈고 또 청문 절차를 통과한 전례도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대놓고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최창렬]
경제통이다, 실용이다, 그리고 보수, 진보 정부에서 두루 요직을 거쳤다라는 것도 고려됐을 거고 지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인사청문회 그리고 국회 비준 동의가 있어야 되거든요. 국무총리는 단순히 청문회만 통과하는 문제가 아니란 말이에요. 장관 같은 경우에 청문보고서가 채택이 안 돼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습니다마는 국무총리는 반드시 국회의 총리 임명 동의가 되어야 됩니다. 그런 점을 의식했을 법도 하고요.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도 민주당 정부의 국무총리를 했던 분이기 때문에 이미 2007년도에 인사청문회 통과했었고, 임명 동의를 통과했었기 때문에 민주당이 아마 명시적으로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으로서 국회의 일각으로서 상당히 송곳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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