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잇따라..."실화 주의해야" / YTN

2022-04-02 47

오늘(2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연천군 신서면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5ha를 태우고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불 진화 대원과 공무원 등 인력 50여 명이 긴급히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림 당국은 인근에 사는 80대 여성이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오후 2시쯤에는 경기 여주시 능서면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 0.15ha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80대 남성이 인근에서 낙엽을 태우다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 조그만 불씨도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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