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로야구!...잠시 뒤 5개 구장서 팬들과 개막 / YTN

2022-04-02 31

출범 40주년을 맞은 프로야구가 잠시 뒤 개막전과 함께 올 시즌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방역지침 완화로 관중석 100%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윤정 기자!

[기자]
네, 잠실야구장입니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세 번째 맞는 시즌인데, 올해는 개막전부터 활기가 넘친다고요?

[기자]
네, 겨울잠에서 깨어난 프로야구가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전국 5개 구장에서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무려 3년 만에 개막전에 관중석 100%를 개방하는데요,

경기장 주변에는 경기 시작 두세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창한 봄을 맞아 모처럼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야구장을 찾은 모습에는 설렘이 느껴집니다.

앞서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인 2020년은 무관중으로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수도권 구장은 관중석의 10%, 비수도권은 30%만 입장이 허용됐는데요,

지난 시즌 가을야구에서 접종 완료자에 한해 관중 100% 입장을 받긴 했지만, 이젠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육성 응원은 여전히 제한되지만, 야구장의 백미인 치킨과 맥주도 즐길 수 있습니다.

10개 구단도 개막전에 맞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2022 KBO리그 공식 개막전인 NC와 SSG의 창원 경기에서는 KBO 총재 대신 어린이 팬이 개막 선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두산은 안방 한화 경기에 창단 40주년을 맞아 원년 우승을 이끈 박철순 등 시대별 스타를 초청했고, 원년 유니폼을 본뜬 특별 유니폼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첫 경기부터 각 구단 에이스가 총출동해 기 싸움을 벌인다고요?

[기자]
네, 먼저 돌아온 에이스, KIA 양현종이 2년 만에 개막전 선발로 다시 등판해 광주팬에게 복귀 인사를 합니다.

양현종이 통산 5번째 개막전 선발에서 첫 개막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상대는 LG 새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로, 시범경기에서 10이닝 동안 삼진 16개를 잡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는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입니다.

한화의 토종 투수 김민우는 이곳 잠실에서 두산을 상대로 역시 생애 첫 개막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두산은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시속 162㎞의 공을 던진 새 외국인 투수 스탁을 선발로 정했습...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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