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내일 총리 후보자 발표...집무실 이전 예비비 5일 의결 / YTN

2022-04-02 2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도 오는 5일 국무회의에서 일부 통과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신구 권력 간 물밑 조율도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그간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가 누가 될지 설왕설래가 많았는데, 내일 윤 당선인이 직접 발표한다고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내일 오후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 오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서울로 돌아와 오후 3시 이후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고 인수위 관계자가 어제 YTN과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다만 추념식 이후 유가족들과 오찬 여부를 조율하고 있어서 정확한 시간을 확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경제부총리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집무실 이전 문제를 두고도 청와대와 인수위 사이에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보여요. 예비비 일부가 다음 주 처리된다고요?

[기자]
네, 윤 당선인의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에 쓰일 예비비 일부를 승인하는 안건이 오는 5일 국무회의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실무협의를 거쳐 당초 윤 당선인 측이 제안한 496억 원 가운데 일부를 우선 통과시키는 방향으로 조율한 겁니다.

청와대는 무엇보다 집무실 이전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지장을 줘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런 이유로 대략적인 1차 예비비 규모는 3백억 원대가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당선인 측에서 제시한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비용 118억 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비용 252억 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9천7백만 원, 이밖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 등에서 이사 비용을 제한 나머지 비용부터 통과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윤 당선인과 회동 자리에서 집무실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후 물밑 논의가 ... (중략)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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