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오늘 오후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합니다
전력 평준화 속에도 지난해 우승팀 kt가 공공의 적으로 꼽힙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들이 뽑은 경계대상 1호는 바로 지난해 챔피언 kt였습니다.
[나성범 / KIA 타이거즈 : 작년 우승팀인 kt 위즈는 꼭 넘고 싶습니다.]
[김광현 / SSG 랜더스 : 개인적으로 그렇고 팀적으로도 kt 위즈가 아무래도…. 그게 좋은 거예요 사실 공공의 적이 된다는 게, 원래 챔피언 벨트는 지키기 더 힘든 겁니다.]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 kt 위즈에게 타이브레이크에서 졌기 때문에 개막전도 kt랑 붙기 때문에 kt 위즈를 꼭 이기고 싶습니다.]
거포 박병호, 새 얼굴 라모스 합류로 타선의 무게감이 더해진 kt.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만큼 챔피언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소형준 / kt 위즈 : 더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지는 것 같고 지켜야지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키겠습니다.]
[박병호 / kt 위즈 : 아무래도 작년 우승팀이다 보니까 다른 팀 선수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데 모든 팀한테 앞설 수 있는 성적을 내야 할 것 같고]
3년 만에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흥행 기대도 커지는 상황.
[이강철 / kt 위즈 감독 : 수원의 명물로는 통닭이 맛있는데 맥주하고 같이 곁들여서 마시면]
[이동욱 / NC 감독 : (야구장에) 운동하면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옵니다.]
개막전 선발로 7개 팀이 외국인 투수를 내세운 가운데 토종 선발 중에는 '돌아온 에이스' KIA 양현종과 한화 김민우, 키움 안우진이 마운드에 설 예정입니다.
스트라이크존 확대와 역대급 FA 이동, 해외파 복귀로 어느 해보다 전력 평준화가 된 2022시즌.
마흔 살을 맞은 한국 프로야구는,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잊고 '팬 서비스'를 앞세워 새로운 시즌 맞이에 나섭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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