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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낮에 음식 배달을 하던 여성 배달 기사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두 딸을 키우던 고인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배달 일을 하다가 변을 당했는데, 산업재해 보험금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고속터미널 인근의 한 사거리에 경찰차가 도착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급차도 경찰의 도움을 받아 사고 현장에 도착합니다.
그제 낮 12시 반쯤, 이 도로에서 4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거기에 지금 이렇게 (고인이) 누워 있어 가지고 흰 천을 싸놓았더라고. 그 다음에 경찰차가 가리고 있어서"
두 딸을 키우는 이 여성은 배달 플랫폼에 가입한 배달 기사로, 점심 주문을 받고 배달을 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초 도보로 배달 일을 하다 지난 달부터 전기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한 달도 안 돼 사고를 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