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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가평 계곡 익사 사건의주요 용의자가 공개 수배되면서용의자들의 과거 행적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경기 주요 산들에서는정상 표지석이 사라지거나 훼손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관련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먼저 주요 사건 경위부터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용의자들은 지금 현재 공개수배된 상태인 거죠?
[이웅혁]
사건의 내용은 피해자의 아내가 내연관계에 있는 공범과 함께 보험금 8억을 편취하려고 하는 목적으로 두 번씩이나 살해 시도를 했고요.
결국은 가평의 한 계곡에서 물에 다이빙하게끔 유도를 한 다음에 구조를 요청함에도 이것을 묵살한 이런 혐의들입니다.
2번의 살해 시도와 관련해서는 강원도 양양에서 상당히 독성이 강한 복어의 일정한 부분을 먹이는 이런 행위 그리고 또 경기도 용인 쪽의 낚시터에서 익사케하는 이런 시도를 했습니다마는 성공은 못하고 가평에서 결국은 살해의 혐의를 받았고 이것을 이유로 해서 8억의 보험금을 신청했습니다마는 보험회사에서도 뭔가 수상하다는 생각 때문에 보험금 지급은 거절당했던 상황이죠.
그래서 이와 같은 사항에 관한 조사가 인천지검에서 이뤄지는 그 과정에서 2차 조사를 하루 앞두고 행방을 감췄습니다.
그래서 현재 3개월이 지난 시점인데 어디에 있는지, 따라서 체포영장을 발급받아서 지금 말씀하신 바와 같이 공개지명수배를 한 상태입니다.
사건 개요를 쭉 말씀해 주셨는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계곡 살인 관련해서는 이게 그냥 변사 사건으로 그대로 묻힐 뻔했다가 재수사가 이루어진 거주세요. 그건 어떻게 된 건가요?
[이웅혁]
수사 주체가 변했는데요. 지금 말씀처럼 처음에는 가평 경찰서에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마는 익사 정황이 명백하고 또 주변을 탐문수사 등을 했더니 범죄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사종결 처리를 했고요.
그런데 그 이후에 유족의 지인이 일산서부경찰서에 제보 등을 한 것 같고요.
그래서 다시 수사를 시작해서 아까 말씀드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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