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지원' 캄보디아 이비인후과 준공식…훈 센 총리 "한국 정부에 사의"

2022-03-31 502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최고 수준의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코이카(이사장 손혁상)는 현지시각으로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10년 세워진 앙두엉병원은 캄보디아 4대 국립병원 중 하나로 최근 장비와 시설의 노후화로 진단과 수술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이카는 지난 2018년부터 800만 달러를 투입해 노후화된 이비인후과 병동을 철거한 뒤 현대화된 병동을 신축했으며 첨단 의료 장비를 제공했습니다.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는 준공 이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4월에 정식 개원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훈 센 / 캄보디아 총리
- "이 나라의 총리로서 캄보디아와 대한민국 간의 협력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대한민국과의 25년 전 수교가 현재까지 이어져 좋은 결과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


[ 강영호 기자 nathaniel@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