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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최근 5차 평화협상에서 큰 진전을 보이면서 양국간 긴장 해결에 기대감이 모아졌는데요.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키이우에서 물러나 동부 돈바스로 병력을 재배치하고 있어 또 다시 갈등 국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재배치가 아닌 러시아군의 완전 철수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관이 시신을 수습하는 동안에도 러시아군의 포탄이 떨어집니다.
러시아군은 물러나고 있지만, 키이우 외곽 이르핀에서만 이미 주민 200여 명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마르쿠신 / 우크라이나 이르핀 시장
- "주민 여러분, 아직 위험합니다. 때가 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적어도 한 달간은 돌아오셔서는 안 됩니다."
러시아는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방면의 병력을 빼내 동부 돈바스 쪽에 재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코나셴코프 /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