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출근길 장애인 단체 시위 방식을 비판한 데 대해 논란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당선인 측은 장애인 공약 이행이 되도록 하는 게 과제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발언 논란에 대한 윤 당선인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지켜드린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후보 시절 약속처럼 전기요금 동결 기조가 그대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질문엔 전기요금 문제는 국민께 상세하고 소상하게 말씀 드려야 할 우리의 민생이라면서 구체적 답변을 하진 않았습니다.
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제안한 대선공약추진기구에 대해선 국민의힘 원내에서도 논의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지 물어보려고 한다면서, 당선인이 말하는 협치는 오로지 국민에 맞춰있다는 말로 갈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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