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조정식 의원이 이재명의 가치와 철학, 성과와 업적을 계승해 경기도를 '정치 1번지', '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 의원은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이재명 전 대선 후보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나갈 진짜 동지라며 경기지사 사수를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수도 경기, 정의로운 경기, 행복한 경기를 3대 목표로 꼽았고, 코로나19와 양극화 극복을 위한 경기도민 회복지원 프로젝트 등을 공약했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에선 이 전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조 의원은 자신이 후보가 돼 의원직을 사퇴하면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기 시흥을 지역구에 이 전 후보가 출마하면 경기지사뿐 아니라 수도권에서 쌍끌이 선거가 될 거라고도 제안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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