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의 간판, KB의 센터 박지수가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110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두 시즌 연속 MVP에 선정됐고, 득점상과 리바운드상, 베스트5와 2점 야투상, 우수 수비선수상과 윤덕주상 등 모두 일곱 개 부문 상을 휩쓸었습니다.
박지수는 정규리그 30경기 가운데 26경기에 출전해 평균 21.2득점에 14.4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B의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박지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탓에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화상으로 MVP 소감을 전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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