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30만 명대...사망 282명 / YTN

2022-03-27 14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소 줄었지만 나흘째 3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여전히 300명에 육박했고 위중증 환자도 20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정부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정점을 지났다고 평가했지만 아직도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데요.

오늘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31만 8천130명입니다.

전날보다 만 7천 명 넘게 줄었지만 나흘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은 여전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만 6천여 명 2주 전보다는 3만 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천 181만여 명으로 1천2백만 명에 육박합니다.

국내 인구가 약 5천백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4.4명당 1명꼴로 감염이 된 셈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82명으로 전날보다는 41명 줄었습니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만 4천899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2명 증가한 1,216명으로 지난 16일 1,244명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았습니다.

천 명대 네자릿수 위중증 환자는 2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7.8%로 전날보다 1.5%포인트 올랐습니다.

재택치료자는 전날보다 6만 명 넘게 늘면서 2백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의 집중 모니터링을 받는 환자는 27만 6천여 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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