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尹 내일 청와대 만찬 회동...여야 협치 계기 될까 / YTN

2022-03-27 59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내일 저녁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납니다. 대선 이후 19일 만에 회동이 이루어지면서 역대 최장 기록으로 남게 됐는데이번 회동이 국민 통합의 계기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과 함께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청와대 대변인과 윤석열 당선인 측이 동시에 이 내용을 발표했어요. 먼저 그 발표 내용부터 들어볼게요.


양측의 브리핑 보신 대로 내일 저녁 6시에 상춘재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록이라고 말하기는 그렇기는 한데 안 좋은 사례죠.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당선인이 만난 게 대선 이후 18일. 그런데 이번에는 19일이 됐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 어떻게 보십니까?

[최창렬]
그러니까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이 만난 게 18일인데 하루 늦은 거니까 그건 날짜는 큰 의미가 없고. 그동안 3월 9일날 대선이 끝나고 난 다음에 계속 보도된 것처럼 여러 가지 갈등 상황이 너무 많이 노출됐어요. 우선 얘기를 나누겠습니다마는 청와대 집무실 이전이라든지 공공기관장 인사 문제, 한은 총재 내정을 둘러싸고는 서로 이른바 진실공방도 벌어지고 말이죠. 지금도 여전히 상당히 어떻게 보면 전방위적으로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었는데 그 중간에 어쨌든 16일날 오찬이 예정돼 있다가 그게 몇 시간 전에 무산됐다는 말이에요.

이런 적은 없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내일 만찬을, 오찬보다 만찬을 한다는 건 시간이 길어진다는 거니까 더 많은 의제를 가지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데 의제 없이 만난다고 얘기합니다마는 지금 얘기할 게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일단 내일 성사된 게 비록 19일 만이기는 합니다마는 대단히 의미가 있어요.

그리고 만약에 계속 이런 식으로 갈등 양상이 지속되면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도 부담이 큰 것이고 뭐니뭐니 해도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곧 열릴 텐데 대단히 부담이 커요. 그리고 양측 다 빨리 반드시 만나야 되는 것이었고 내일 만남을 계기로 해서 이제 사사건건 모든 면에서 크... (중략)

YTN 박민경 (parkmk45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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