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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130만 송이 심은 놀이공원 정원..."가족과 봄 나들이" / YTN

2022-03-27 67

공기도 깨끗하고 봄 날씨가 물씬 느껴지는 휴일입니다.

나들이객들도 전국 곳곳에 몰리고 있는데요.

형형색색 꽃을 심어 봄맞이 단장을 마친 놀이공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입니다.


놀이공원에도 봄 나들이객이 많아 보이네요.

[기자]
네, 공원 가장 안쪽에 있는 정원을 갖가지 색의 꽃이 수놓고 있는데요.

물씬 느껴지는 봄기운에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꽃구경에 나선 상춘객이 많습니다.

빨간색, 노란색 튤립과 수선화를 비롯한 꽃 130만 송이를 배경으로 추억이 될 사진을 찍는 데 여념 없는 모습인데요.

바깥에 놓은 벤치와 소파에 앉아 따듯한 날씨를 즐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야외무대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지고, 야간에는 레이저와 불꽃 등 특수효과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공원 반대편에 새 단장을 마친 매화꽃 정원도 봄 나들이객의 볼거리입니다.

전국 10도 이상으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에 놀이공원 외에도 상춘객이 곳곳에 몰리는데요.

미세먼지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해 산마다 등산객도 많습니다.

[김동진 / 서울 목동 : 봄이니까 새싹도 나고 좀 있으면 꽃도 필 것 같고, 참 좋습니다. 산수유나 개나리 핀 건 봤습니다.]

벌써 세 번째 봄을 답답한 마스크와 함께 맞이하는 상황인데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야외 활동에도 방역 수칙에 신경을 쓰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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