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서초~통의동 교통 통제…관저·집무실 분리되면 교통은?

2022-03-27 81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즉시 청와대 밖으로 나가서 생활하겠다고 밝혔죠.
청와대는 대통령 관저와 집무실이 한 울타리에 있지만, 앞으로 관저와 집무실이 분리될 때 교통 통제는 어떻게 할지 그리고 집회는 어떻게 대처할 지 경찰의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이시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초동 자택에서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보통 서초동에서 출발해 반포대로를 거쳐 남산3호터널을 지나 도심으로 진입하는데,

일반 교통 흐름이면 약 11킬로미터 거리에 30분 정도 걸리지만, 윤 당선인이 출퇴근할 때는 교통 통제로 절반인 1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대통령 취임 뒤에도 용산 집무실이 마련되기 전까지 윤 당선인은 이 경로를 계속 이용할 전망입니다.

대통령 출퇴근에 따라 하루 두 차례 교통 통제가 계속되면 시민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용산 집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