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남은 교육감 선거…보수진영 단일화 '삐걱'

2022-03-27 40

【 앵커멘트 】
두 달 뒤 치러지는 6·1 지방선거에서는 새로운 시도 교육감이 선출됩니다.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진보와 보수, 진영 간 대결로 흘러가는 양상인데요.
17곳 중 14곳을 진보 교육감에게 내줬던 보수진영은 이번에도 후보 단일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재선의 조희연 서울 교육감은 지난해 3선 도전의 뜻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독 후보입니다.

▶ 인터뷰 :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지난해 11월)
- "교육의 대전환 시기에 우리 교육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들을 촉진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제 역할이 남아있지 않을까…."

보수진영에서는 4년 전 단일화 무산으로 각각 출마해 조 교육감에게 패했던 박선영 전 의원, 조영달 서울대 교수 등이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선영 / 서울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 "공부를 제일 오랜 시간 하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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