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이 발생한 지역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과 신흥동, 단대동, 중원구 상대원동과 금광동으로 모두 2만5천여 가구에 달합니다.
이 지역 아파트와 상가 등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승강기 갇혔다는 신고가 8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반을 투입해 정전이 발생한 지 30분 만인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변전소 변압기 관련 장치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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