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북한이 공식적으로 ICBM 발사를 확인했는데, 미 국무부는 곧바로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로 응수했습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을 강력 규탄한 가운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도 소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 국무부는 북한이 ICBM 발사를 확인한 지 1시간 만에 추가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개발 관련 조달 혐의로 제2자연과학원 담당국과 북한국적자 리성철, 러시아 2개 기관과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미국은 독자 제재와는 별개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고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비판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스테판 두자릭 /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이번 ICBM 발사는 북한이 발표한 2018년 모라토리엄 파기이자,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도 명백히 위배됩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