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朴 찾아뵐 계획” 文보다 먼저 만날 판?

2022-03-24 4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종석 앵커]
악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김경진 전 의원님. 윤석열 당선인이 박근혜 정부 관련 수사만 했던 건 아니지만 특히 저희가 화면을 준비한 걸 보면 정권 초기에 국정원 댓글 사건의 특별수사팀장, 수사 외압 폭로하면서 시작이 되었고 정권 말기에는 잘 알려진 국정농단 사건 특검수사팀장으로서 수사를 총 책임지고 재판까지 넘기는 이런 또 인연과 악연이 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김경진 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그렇죠. 그러니까 국정원 댓글 사건은 사실은 이명박 전 대통령 마지막 해에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가 출마했을 당시에 국정원이라든지 또 군부대 직원들을 동원해서 박근혜 당시 후보를 위해서 유리한 댓글을 달으라고 했었던 사건이고요. 그때 당시에 국정원 직원들이 개입이 되어있었는데 검찰에서 출석 요구를 했는데 출석을 안 했죠. 그래서 그때 당시에 수사팀장이던 윤석열 당시 여주지청장이 아침에 출근하는 국정원 직원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가서 체포를 해왔죠. 그랬더니 난리가 났었고 그때 당시에 서울중앙지검장이 여러 가지 수사와 관련해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국회 안에서 폭로가 되면서 논란이 상당히 있었던 사건이고요. 2016년 사건은 사실은 최순실 씨 등 관련된 사건에 특검에 이제 윤석열 당시 팀장이 파견이 되었었던 거고.

(지금 최서원 씨.) 예. 최서원 씨.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은 실은 저 특검에서 했던 것이 아니고 검찰에서 나중에 했었습니다. 나중에 했었는데 어쨌든 특검에서 최서원 씨나 관련자들을 조사했던 내용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에 있어서 뇌물죄의 어떤 관련성을 입증해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었던 거는 사실이죠. 그래서 윤석열 당선자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을 두 건을 연이어서 수사를 했었고 이 부분이 아마 윤석열 당선자가 후보 시절에 선거를 하는 과정에 어떤 질문을 조금 받기도 했었죠. 그때 인간적으로는 조금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는 그때 업으로서 직업으로서. (검사로서 처리했다.) 검사로서 이 일을 처리했을 따름이다. 그리고 그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처리했을 따름이다. 이렇게 답변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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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