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발생 환자가 어제보다 9만여 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40만 명대에 근접했습니다.
사망자는 4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만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코로나19 신규 환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39만 5천5백98명입니다.
전날보다 9만5천여 명 적긴 하지만 여전히 40만 명대에 근접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천82만 명에 달합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는 여전합니다.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4백70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3명 줄긴 했지만 천81명으로 17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6%로 0.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보다 4만6천여 명 늘어난 백87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7만9천 명 정도입니다.
내일부터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도 병원과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이 될 경우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됩니다.
방역 당국이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어린이에게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는데, 오늘부터 만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죠?
[기자]
2017년생 가운데 생일이 지난 어린이부터 2010년생 가운데 생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대상 어린이는 3백7만 명 정도입니다.
백신 접종은 31일부터 시행되고, 8주 간격으로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2차례 맞게 됩니다.
소아용 화이자 백신엔 유효 성분이 기존 백신의 3분의 1만 들어있습니다.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으로 조기 2차 접종이 필요하면 식약처 허가 범위 내인 3주 안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어린이 접종 시에는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하면 전화로 ...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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