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연말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병원에서 오늘 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합니다.
경찰은 지지자 등 5천여 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통제에 들어간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심우영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주할 사저인데요.
아직 이른 아침이다 보니 지지자들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10여 명의 경찰과 산책 중인 주민을 제외하면 사저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사저 주변은 박 전 대통령의 귀향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요.
도로에는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 200여 개가 길게 세워졌습니다.
오늘 환영 행사에만 5천 명이 넘는 지지자와 주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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