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안보공백 논할 자격 없다”…역대 합참의장들 직격탄

2022-03-23 1,336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김종석 앵커]
사실 이전에 사실상 반대한 그 이유, 전면에 내세운 게 안보 공백인데 김재원 위원님. 어제 JTBC 보도를 보니까 대통령이 내부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안보 공백의 책임이 누구한테 있느냐. 직접 발언했고 지금 현재 위기 상황이다. 대통령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일단 뭐 지금 국군 통수권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은 5월 9일 밤 12시까지 국군 통수권자임에는 틀림이 없죠. 그리고 안보 공백이 있으면 걱정을 할 수가 있죠. 그런데 이제 반대 측면에서 생각을 해보면 사실 이 정권 5년 내내 안보 공백 상태였거든요. ‘과연 안보에 대해서 이렇게 걱정을 하셨는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조금 또 다르게 볼 수가 있습니다. 과거 보면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데도 극서에 대해서 별로 반응도 없이 넘어간 정도로 우리 안보 현실에 대해서 무감각하다. 그런 비난도 받았죠.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은 국방부 청사에서 대통령이 근무하면서 일부 통신회선이나 또는 국가재난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때 경찰이나 해경에 연락하는 통신선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안보 공백이다. 이런 주장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이것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윤석열 당선인의 입장에서는 너무 미세한 어떤 그 이유를 대면서 전체 크게 안보 공백이라는 큰 주제를 끌고 와서 결국에는 국방부 입주를 불가능하게 만들려고 하는 시도라고 자꾸 그 다른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내용이죠. 특히 대통령께서 저렇게까지 이야기하시니까 이것은 과연 대통령이 협조해 줄 의사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닐까.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에 국민을 향해서 공약한 그 내용에 대해서 고의적으로 지금 방해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자꾸 가지게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보 공백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 과연 어떤 내용이냐. 우리로서는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는 국면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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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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