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김종석 앵커]
오늘 예고 없이 천막 임시 기자실을 찾았습니다. 이도운 위원님. 사실 용산으로 옮기면 기자실도 같은 건물에 있어서 수시로 드나들겠다는 게 윤 당선인 이야기였는데 일단 천막 기자실을 임시로 설치했고 오늘 예고 없이 방문했습니다. 여러 이야기, 의미가 있겠죠?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니 뭐 윤 당선인이 소통하려고 지금 용산도 가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소통해야죠. 그러면 우선적으로 기자들과 소통해야죠. 지금 이제 천막 기자실을 설치한 거는 윤석열 후보 시절부터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추운 그 겨울인데 기자들이 그 땅바닥에 앉아서 이제 노트북으로 자꾸 치니까 왜 저렇게 치는 거냐. 이전에는 기자들이 아침에 신문 한 번 내고 또는 이제 방송에 9시 뉴스 한 번 하면 되기 때문에 수첩에다가 이렇게 적어가지고 나중에 천천히 이제 안에 데스크에 보고해도 되는데. 지금은 이제 디지털 그 미디어 시대에 24시간 사실상 뉴스를 전송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취재원이 이야기를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쳐서 안에 데스크에 보내야 됩니다. 그러니까 야외에 있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의자, 책상이 없으니까, 바닥에 앉을 수밖에 없으니까, 이렇게 추운데 바닥에 앉는 거는 안 되겠다고 해서 이제 임시로 천막이라도 쳐서 기자실을 만들라 이제 이렇게 한 건데.
사실은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물론 국민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면 제일 좋지만 그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자들 통해서 소통하는데 특히 지금 윤 당선인 같은 경우에는 인수위 기자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인수위 출입기자들이 어차피 대통령실 출입기자 될 거고 여당 출입기자 될 거고 지금도 이제 인수위 기자들이 기사 내용을 아로 쓰면 아로 우리 국민들이 받아들이게 되고 어로 쓰면 어로 국민들이 받아들이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인수위 기자들이라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아마 오늘은 그냥 차 마시면서 이야기했지만 아마 주말쯤 되면 그 주변에 삼청동 유명한 수제비 집이라든지 그런데 가서 식사도 같이 하면서 또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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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