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철강기업 부도 위기…이자지급 불능
러시아 최대 철강기업인 세베르스탈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금융제재로 부도 위기에 몰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2일 소식통을 인용해, 세베르스탈이 달러화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을 제때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시티그룹의 계좌에 1,260만 달러를 이체했지만, 금융제재 탓에 채권 보유자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세베르스탈은 이자 지급 만기일에서 5영업일이 지나는 23일 자로 법적인 부도 상태가 됩니다.
다만 채무 변제는 금융제재 예외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어, 막판에 이자 지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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