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야당' 이끌 새 원내대표 줄줄이 출사표…5파전 될까?

2022-03-21 7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172석 '거대 야당'의 키를 잡으려는 의원들의 출사표가 잇따랐습니다.
5파전으로 좁혀진 모습인데, 의원 전원이 후보가 되는 만큼 의외의 '다크호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1 지방선거 진두지휘는 물론, 새로 들어설 윤석열 정부에 맞서 견제와 균형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입후보 절차 없이 172명 중 지지하는 의원 1명을 적어내는 콘클라베 방식으로 진행해 출마 선언이 필요 없지만, 출마 의사를 강하게 밝히려는 공개 경쟁이 시작된 겁니다.

먼저 이재명계 박홍근 의원이 부당한 정치보복 등을 저지하겠다며 출마 선언한 데 이어,

정세균계 안규백 의원은 유능, 이낙연계 박광온 의원은 단결을, 이해찬계 김경협 의원은 견제구를 약속하며 출마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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