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가득한 튤립정원…방역 지키며 봄 나들이

2022-03-20 48

향기 가득한 튤립정원…방역 지키며 봄 나들이

[앵커]

요즘 곳곳에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형형색색의 꽃들이 펼쳐진 놀이공원에 튤립정원이 마련돼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용인에 위치한 놀이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요즘 곳곳에서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곳 놀이공원에선 형형색색의 튤립이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있지만, 튤립정원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튤립을 비롯해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의 봄꽃 약 130만 송이가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튤립정원은 지난 1992년을 시작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야외무대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봄과 튤립 등을 주제로 한 생동감 있는 미디어 아트 영상 3편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상영됩니다.

특히 글로벌 인기그룹 BTS가 등장하는 세계 유일의 멀티미디어쇼가 밤마다 펼쳐집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매화를 테마로 한 하늘정원길도 이달 25일부터 개장합니다.

만첩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총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어우러져 봄과 함께 찾아온 은은한 매화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내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은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8명까지 가능합니다.

휴일 나들이를 즐길 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인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튤립정원 봄꽃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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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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