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31만 8천여명 확진…그제보다 4만여명↓
[앵커]
어젯밤(19일) 9시까지 전국에서 31만 8천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제보다는 4만 4천여 명 정도 적은데요,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는 32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9일)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1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각보다는 4만 4천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한 주 단위로 2배씩 늘면서 폭증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일주일 전보다 1만 8천여 명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의 53.9%인 17만천여 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14만 7천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집계를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오늘(2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32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12일째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재택치료자 역시 12일째 1천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확산세는 유행의 정점으로 예측됐던 이번주 수요일(23일)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내일(21일)부터 거리두기가 추가 완화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로 유지하지만,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의료계에선 아직 유행의 최정점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 완화는 성급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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