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기재 /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출범과 함께 최대 논란거리로 떠올랐던 청와대 이전 후보지가 용산 국방부 청사로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내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 발표하고 그 배경을 설명할 예정인데요.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속도 조절론이 제기된 만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출범 이후 정국 이슈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앞서 최대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이렇게 표현해 봤는데요. 윤석열 당선인, 내일 기자회견을 열어서 대통령 집무실에 대해서 직접 발표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발표된 바에 의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를 사실상 결정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여러 논란이 많았는데 왜 이쪽으로 결정됐다고 보십니까?
[최진봉]
물론 최종 결정은 지켜봐야 알겠습니다마는 말씀하신 것처럼 국방부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두 군데가 고려 대상이었죠. 외교부하고 국방부 두 곳이었는데 아마 외교부 청사 같은 경우에는 바로 대로변에 있잖아요, 이게.
정부종합청사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고. 그러니까 아마 경호 문제, 보안 문제가 가장 크게 작동했을 것 같고요. 또 만약에 외교부에 있는 직원들과 함께 근무를 하게 되면 이게 부딪히는 게 많아지게 되고 또 그렇게 되면 경호 문제가 상당히 큰 부담이 됐었을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이 많이 고려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원래 청와대에서 나오겠다고 했던 목적을 보면 사실 시민과의 소통인데 소통으로 보면 광화문이 훨씬 더 좋은 장소이기는 하죠.
그런데 소통이라고 하는 것도 대통령이 되고 나면 아무래도 경호가 중요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열린 경호라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경호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었던 것 같고.
국방부는 아무래도 시민과의 접촉은 좀 줄어들 수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왜냐하면 경호가 원래 다른 어떤 정부부처보다 국방부의 경호가 훨씬 셉니다. 왜냐하면 거기는 군사시설이고 정보시설이고요.
그렇기 ... (중략)
YTN 박민경 (parkmk45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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