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때아닌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폐장을 하루 앞둔 스키장이 일주일 연장 운영에 들어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봄을 맞았던 대관령 자락이 다시 하얀 겨울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밤새 강원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나뭇가지에는 얼음꽃이 폈습니다.
하얀 설원 위에 스키어와 보더들은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며 속도감을 즐깁니다.
▶ 인터뷰 : 조창용 / 서울 신림동
- "오늘 눈이 많이 온다는 소식 듣고 왔는데요. 와서 보니까 온 천지가 하얀 세상이고 너무 즐겁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강원 지역에 깜짝 많은 눈이 내리면서 당초 내일 폐장하려던 이 스키장은 일주일 더 운영을 연장했습니다."
지자체들은 제설차량을 긴급 투입해 제설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강원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강원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