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연다.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 방안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이 내일(20일) 오전 11시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핵심 인선을 발표하기 위해 언론 앞에 선 지난 13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대변인실이 회견 내용을 미리 알리지는 않았지만, 윤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새 집무실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차례로 답사해 각 부처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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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669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