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마장동 먹자골목에 있는 한 식당점포 등에서 불이 나 2시간 40분 정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70여 명이 급히 대피했고, 건물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 중 이재민 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식당 등 점포 8곳이 모두 탔고, 한 곳이 일부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서울시설공단 교차로~마장2교 교차로 사이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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