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만 명대 확진에 319명 사망…재택치료 208만

2022-03-19 50

38만 명대 확진에 319명 사망…재택치료 208만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8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그제 발생한 확진자 수보다 2만 명 가량 줄었다지만 여전히 확산세는 거센데요.

사망자 수는 319명을 기록하며 역대 두번 째로 많은 수를 나타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8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38만1,454명입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해외 유입은 63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감염 사례입니다.

하루 새 사망자 수는 319명 늘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계된 일별 사망자 중 두번째로 많은 규모를 나타냈고,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전과 같은 1,049명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거센 확산세에 재택 치료자 수는 약 39만 명가량 늘면서 전체 치료자 수는 208만 명으로 처음 200만명을 넘었고 전국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은 65.9%를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다음 주까지 이어진 뒤 23일 이후부터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이처럼 방역이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거리두기를 추가 완화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유지하지만,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6명에서 8명으로 더 늘린 겁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예측했던 일일 확진 유행 최대 규모가 37만 명 수준이었는데, 이미 하루 최대 60만 명을 넘는 날이 나올 정도로 신뢰성이 부족해, 확진자 수 정점 도달이 늦춰진다면 방역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방역 당국이 예측한 것처럼 위중증 환자가 23일 이후 1,800명에서 2,000명 정도까지 도달하게 되면 의료 체계가 버틸 수 없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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