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30만 명대...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 규모 / YTN

2022-03-19 294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월요일부터는 새 거리 두기가 적용되는데 방역 완화에 대한우려의 목소리도 큰 상황입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함께 코로나19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순영]
안녕하세요.


정부에서는 확진자 정점 구간이 다음 주 중반부터는 꺾일 것이다, 이런 전망을 내놨는데 현재 60만 명대에서 40만 명대 또 30만 명대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정부의 브리핑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23일 이후부터는 점차 감소세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게 정부의 브리핑 내용인데요. 일단 지금 확진자 추이를 보면 60만 명대까지 나왔다가 이후에 40만 명대 또 오늘 발표된 건 38만 명대잖아요. 추세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백순영]
오늘 0시 기준으로 보면 38만 1454명, 전일 대비 2만 2553명 줄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이 상황이 30만 명대에서 유지될 것 같이 보이지는 않고요. 정점기간은 아마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누적 확진자가 903만 8000여 만 명으로 이게 우리 인구의 한 18% 정도 돼요.

그런데 미확인된 감염자들, 즉 무증상 경증이면서 진단검사도 안 받은 사람들도 거의 같은 수준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적어도 우리 국민들의 30% 이상이 이미 감염되었다고 보이거든요. 그러면 다음 주로 가게 되면 1000만 명이 훨씬 넘어가는 통계 숫자가 나오고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감염되는 상황이라면 사실은 감염될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굉장히 줄어들었 볼 수 있을 것고 지금 정점기간을 지나가고 있고.

다음 주 아마 수목 정도가 좀 더 많이 나온다고 할지라도 그 이후 주말이 되면 감소 추세로 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문제는 이 기간이 얼마나 될 것이냐 하는 부분하고 지금 오미크론 유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확진자의 규모라기보다 이 확진자의 규모에서 나오는 위중증, 사망자의 수가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일 수가 있거든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로 가야 되는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이런 여러 가지 방역지표들이 악화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어서 오히려 확진... (중략)

YTN 백순영 (wlgmldn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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