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 외교 현안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18일)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반 전 총장을 만나 야권 단일화 성사 시기 반 전 총장에게 연락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동안의 조언에 감사를 전했고, 반 전 총장 역시 당선을 축하하며 화답했습니다.
이후 반 전 총장은 윤 당선인에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신냉전 체제가 가시화한 상황에서 우리에겐 무엇보다 자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이를 토대로 한미동맹 역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나빠진 한일 관계 역시 정상화해 중국 등 인접국과 같이 협력해야 한다며, 대북 정책의 경우 감성적 대응보다는 국제적 기준과 가치에 따라 남북관계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국제적 의제 가운데에선 우리가 가장 급선무로 신경 쓸 게 기후변화 대응이라며,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꼭 이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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