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달 김일성 주석 생일 기념 '태양절'을 앞두고, 평양 미림비행장에는 수천 명이 모인 대규모 열병식 준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에 실패한 순안비행장에는 차량 약 100대가 집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민간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가 지난 16일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을 촬영한 사진에 병력 대열로 보이는 점들이 확인됩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이 자료를 토대로 50~300명으로 추산되는 병력 대열 약 20개, 즉 1천~6천 명이 집결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불과, 한 달 전 10개 대열만 포착된 것에 비해 2배 정도 커진 규모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 기념 행사 준비 일환으로,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조한범 / 통열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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