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서부 르비우 폭격…한국 임시사무소 곧 철수
러시아군이 현지시간 18일 오전 폴란드 국경에서 약 70㎞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시 공항 인근을 폭격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시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르비우 공항 인근 건물을 폭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르비우시가 폭격을 받은 것은 개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르비우시는 여러 외국 공관이 임시로 피신했던 곳으로, 한국대사관도 이곳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교민의 피란을 돕고 있습니다.
한국 대사관 임시사무소는 르비우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교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솔하면서 곧 철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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