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새 집무실 후보' 외교부·국방부 현장 점검 / YTN

2022-03-18 21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인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를 잇달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권영세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들과 청와대 이전 TF를 총괄하는 윤한홍 의원 등은 오늘(18일) 오후 외교부가 입주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을 찾아 40여 분간 둘러본 뒤, 외교부 당국자들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동했는데, 시설본부로 들어서는 과정에서 용산구 주민들이 인수위원들이 탄 차량을 막아서며 "국방부를 이전하면 안보 공백 우려가 크다"고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현장 방문을 마친 뒤 권 부위원장은 대통령실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곳인지 따져보는 건 물론, 외교나 국방부 모두 중요 부처인 만큼 이전해도 단절 없이 운영되도록 전반적으로 살펴볼 거라며 구체적인 방향성을 시사하진 않았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오늘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외교부 청사와 국방부 청사 가운데 새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마련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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