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현판식...오후 집무실 이전 후보지 점검 / YTN

2022-03-18 3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잠시 뒤 인수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한 뒤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합니다.

오후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 2곳을 직접 찾습니다.

인수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입니다.


오늘 인수위 현판식은 몇 시에 열리는 겁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인수위 사무실인데요.

폴리스 라인이 처져있고,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잠시 뒤 인수위로 출근할 예정이라 더욱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는 모습입니다.

오늘 인수위 현판식은 잠시 뒤인 10시 반부터 진행됩니다.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 등 인수위와 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새 정부는 대선 뒤 8일 만에 인수위 구성을 마치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보다 준비 기간을 반 정도 크게 단축했습니다.

현판식 뒤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고, 윤 당선인이 전체 회의를 주재하면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이후 윤 당선인은 이후 당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하며 정국 운영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부지 이전 소식이 참 뜨거운데, 오후에 인수위원들이 부지에 직접 가본다고요?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대변인을 통해 집무실 후보군을 두 곳으로 압축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전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당선인 측은 봄꽃이 지기 전에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입장인 만큼, 부지 확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윤 당선인 대신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원희룡 기획위원장 등과 함께 먼저 외교부 청사에 들렀다가 국방부 청사를 차례대로 방문할 계획입니다.

현재로써는 국방부 청사가 더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인수위 측은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시나리오별로 장단점을 자세히 들여다본 뒤 이전부지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현장 방문 뒤 다시 당선인과 논의를 거쳐 부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일 결론은 어렵고 주말 이후에야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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