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가 62만 명으로, 하루 만에 22만 명이나 늘었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무려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죠.
사망자도 429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당국의 해명이 궁색하기만 합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40만 명대를 보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62만 명까지 치솟았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은 지 한 달 만에 5배 넘게 증가한 겁니다.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어제 집계 오류가 발생했던 7만 명 가량이 새로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이를 제외하더라도 오늘 신규 확진자만 55만 명 가량입니다.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도 38만 7천 명으로, 어제까지만 해도 최대 37만 명인 전망치를 넘지 않았다고 강변한 정부는 할 말이 없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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